< 볼티모어 2:5 샌디에이고｜미국 메이저리그 >

3회말에서 0대1로 뒤진 상황, 김하성은 상대의 투수로부터 제공받은 공을 능숙하게 치쳤습니다.

1루에 있던 주자가 2루를 향해 돌진하자, 김하성의 타격으로 무사 1,3루의 기회가 만들어졌고, 샌디에이고는 점수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김하성은 잰더 보가츠의 안타를 이용해 홈으로 들어와서 샌디에이고 팀에게 역전의 기회를 줬습니다.

7회에는 타티스 주니어의 홈스틸로 볼티모어 팀이 숨을 고를 시간도 없었습니다.

오늘의 경기에서 김하성은 상대 2루수의 호방에 막혀 1안타로 만족해야 했지만, 그는 타석에서 항상 빠르고 영리한 판단을 했습니다.

계속되는 타격 성공 뒤에는 김하성만의 기다림과 참음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상황에서도 안타를 차곡차곡 쌓아나갔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는 그의 타격 스타일에는 특별한 전략이 있었습니다.

[데로사/미국 야구대표팀 감독 (지난 9일 / 화면출처: MLB네트워크) : "최근 그의 타격 자세를 살펴보면 손의 위치가 더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을 높은 자세에서 받아들여 홈런을 만드는 대신, 손을 낮춰 스마트하게 공을 대응하며, 변화구를 잘 읽어 치는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선구안과 집중력은 투수에게 큰 압박을 주며, 매번 타석에 들어서는 그를 향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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